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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P139. 남춘천역 - 아침으로 먹은 해장국



수원에서 전철 첫차를 타고 환승에 환승을 거쳐 춘천으로 갑니다.


어찌나 먼지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8시가 넘어 춘천에 진입했네요.





원래는 춘천역에 내리려고 했는데, 아침을 못먹어서 남춘천역에 내려 아침을 먹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남춘천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풍물시장이 나오는데요.


조금 이르긴 하지만 문을 연 식당이 있겠지 하고 풍물시장으로 갑니다.





가다보니 철길 아래에 창작공간 102라는 시설이 있는데





기차 모양으로 지은 건물도 특이하지만 그 앞 바닥에 그려진 오징어놀이, 사방치기 등의 놀이판도 특이하네요.


요즘 아이들은 이걸 알긴 할까.......





계속 걸어 풍물시장에 도착했는데, 역시 너무 일찍 온걸까요. 문을 연 곳이 없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해장국집이 보이네요.


해장국집은 24시간 문을 여는 곳이 많으니 저기로 가봅니다.





다행히 여기는 영업을 하고 있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산삼주부터 장난감까지 참 별의별 물건으로 식당을 꾸며놨네요.





처음에는 사골곰탕을 시켰는데, '운동장해장국'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길래 급히 주문을 바꿔 운동장해장국을 시켰습니다.





5분 뒤 팔팔 끓는 뚝배기가 나왔습니다.





팽이버섯을 잘 풀어 해장국 안에 말아넣은 뒤 해장국 안에 든 건더기를 살펴봤습니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선지와 우거지, 천엽 등 소 내장이 들어간 선짓국인데 여기에 갈비가 추가로 들어간 국밥이네요.


큰 변화는 아니지만 들어간 재료는 많아서 푸짐하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식당을 나와 원래 가려고 했던 여행지로 이동합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P138. 김유정역

실레마을 이야기

P139. 남춘천역

P140. 춘천역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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