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를 떠나 부천시 소새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소새울역은 소사본동에 위치한 역인데,
소새울이라는 이름은 소사를 부천 토박이말로 읽은 소새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한자 지명이 변형된 이름이지만 소새울을 한자로 표기하지 않으니 일단은 순우리말인 셈이죠.
3번출구로 나오면 소사대공원이 나오는데요.
아침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녀 좀 지쳐서 여기서 잠시 쉬다 가기로 했습니다.
공원 가운데에 작은 분수대가 있습니다.
가느다란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도 있지만 물을 가습기마냥 뿌려대는 분수도 있네요.
이러면 더 더워질텐데.......
분수를 지나 계속 계단을 따라 걸어
언덕 위에 있는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정자 위에 대자로 뻗어 잠깐 졸기도 하고,
정자 주변에 놓인 이런저런 예술품을 보기도 하면서
적당히 쉬다 공원을 나왔습니다.
S17. 소새울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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