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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S19. 신천역 - 삼미시장

 

 

시흥시청역을 출발해 신현역은 건너뛰고 신천역에 왔습니다.

 

2호선에 있던 신천역은 잠실새내역으로 역명을 갈아치운지 오래라 이 역이 동네 이름을 그대로 따와 신천역이 됐죠.

 

 

 

 

신천역에서 서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삼미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나옵니다.

 

 

 

 

시장에 입점한 가게 간판을 전부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해서 깔끔합니다.

 

재래시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네요.

 

 

 

 

1시쯤 시장에 와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좀 시원한 걸 먹고 싶었는데 마침 막국수를 파는 식당이 있네요.

 

 

 

 

 

물막국수를 시키려고 했는데, 그 아래에 비빔정식, 물정식이 있습니다.

 

 

 

 

정식을 시켰더니 돼지고기 수육과 메밀전병 3점이 나오네요.

 

막국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우선 메밀전병을 먹었습니다.

 

 

 

 

잠시 후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오이가 빠져서 색감이 좀 아쉽지만 그렇다고 냄새조차 맏기 힘든 오이를 넣어달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니.......

 

시원한 육수에 아삭한 배, 쫄깃한 면발이 참 좋습니다.

 

 

 

 

식사를 마쳤으니 신천역으로 돌아가는데,

 

한 고양이가 청과물 가게에 들어가더니 제집마냥 편하게 눕습니다.

 

주인이 쫒아내지 않는걸 보니 한두번 해본게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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