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대로 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청계산입구역에 왔습니다.
수요가 참 애매한 자리에 역이 들어섰는데, 노선 구상 당시 이 근방에 차량기지가 들어서려던 계획이 틀어지면서 역만 남게 됐죠.
역명에 걸맞게 청계산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경부고속도로 아래로 난 길을 지나
먹자골목에 진입한 뒤 오른쪽으로 꺾어
청계다방이라는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등산을 할만한 복장을 갖추지 않아서 청계산으로 올라가는 대신 역 근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가겠습니다.
꽃향기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분위기는 예뻐보이네요.
안으로 들어가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뒤 카페를 둘러봅니다.
카페 안에는 커피를 마시면서 관람할 수 있는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고
카페 밖 테라스에는 바람 쐬면서 커피를 마실 공간이 여럿 있습니다.
테라스 분위기가 좋긴 한데 밖에서 커피를 마시기엔 아직 더우니 다시 안으로 들어가
주문한 커피를 받고 몇 모금 마시다 커피를 들고 나왔습니다.
D10. 청계산입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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