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을 따라 수지구청역에서 성복역으로 왔습니다.
4번 출구 옆에 롤링핀이라는 빵집이 있길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상당히 다양한 빵을 팔고 있는데
무난한 맛이 나는 크루아상부터
요즘들어 전문점이 늘어난 각종 식빵,
한눈에 봐도 달아 보이는 파이까지 먹고 싶은건 참 많은데 지갑을 생각하면.......
그래도 빵집에 왔으니 뭐라도 먹고 가야겠다 싶어 쿠인 아망이라는 빵을 골랐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2층에 자리가 있다길래 2층으로 올라와
빵을 칼로 썰어 봅니다.
겹겹이 쌓은 빵 위로 딱딱하게 굳은 카라멜이 발라져 있네요.
버터향과 달달한 카라멜이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페이스트리를 베이스로 해서 썰 때마다 빵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는데
카라멜 때문에 빵가루가 밑에 깐 종이에 자꾸 달라붙는걸 보니 한편으로는 집에서 먹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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