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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230. 정자역 - 네이버 라이브러리



미금역에 이어 정자역에 도착했습니다.





정자역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다 경부고속도로쪽으로 가면 네이버 본사 '그린 팩토리'가 나오는데요.





이날 목적지는 바로 네이버입니다.





휴일이라 아무도 없는 안내 카운터를 지나





본사 1층에 있는 도서관 '네이버 라이브러리'에 들어갑니다.





나무로 만든 책장 위로 초록색 풀잎이 눈에 띄네요.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으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네이버 아이디로 회원가입을 하면 됩니다.





QR코드를 찍어 회원 인증을 받은 뒤 출입증을 받고





사물함에 소지품을 넣은 뒤 책을 보러 들어갑니다.





네이버 라이브러리에서 소장 중인 책은 잡지, 디자인, 백과사전, IT 4가지 분야에 속한 책인데요.


잡지는 본사 1층 내 개방공간에 있고 네이버 라이브러리 1층에 있는 책은 디자인 관련 도서가 많습니다.





영화 아트북도 있는데, 그중 닥터 스트레인지 아트북이 있길래 책을 꺼내





근처 책상에 앉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마법이나 다른 차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림이 여럿 담겨 있네요.





책을 다 보고 제자리에 둔 뒤 2층으로 올라가다 잠시 책장 구경을 하고 올라갑니다.





2층에는 IT 도서 위주로 소장하고 있는데





책장 사이에 'Special User Experience Box'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장애인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직접 체험하고


이들을 위해 어떤 보조 도구가 만들어졌는지, 네이버는 어떻게 웹 접근성을 높이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네요.





손가락 대신 머리와 연결된 길다란 봉으로 키보드를 눌러도 보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키보드와 트랙볼로 컴퓨터를 조작해보기도 하고,





화면에 나온 글자를 점자로 보여주는 프린터를 만져도 보고,





저시력자에게 컴퓨터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지 직접 보기도 하면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체험 공간을 나와





2층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도서관을 나와





잡지가 있는 곳 개방공간에 왔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많이 있길래 사진 구경하다





카페&스토어에 방문했습니다.


여기 있는 직원은 장애인 일터를 제공하는 회사 소속 바리스타라네요.





스토어에는 실용적인 사무용품도 팔지만





네이버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있습니다.





이 포스트잇은 존재 자체만으로 압박이 심하네요;;;





카페 옆 의자에서 조금 더 있다 나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K229. 수내역

좀 많이 다른 돼지국밥

K230. 정자역

K231. 미금역

도시 외곽에 있는 황림묘

D11. 판교역

한국에서 만난 나폴레옹, 나폴레옹 갤러리

D12. 정자역

매일 메뉴가 바뀐다는 백반집 진수성찬

D13. 미금역

도시 외곽에 있는 미술관 뮤지엄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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