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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D12. 정자역 - 매일 메뉴가 바뀐다는 백반집 진수성찬

 

 

원래는 미금역에서 버스를 타고 미술관으로 가려고 했는데

 

전철 타고 오는 동안 버스 출발 시간이 지나서

 

밥이나 먼저 먹고 가려고 정자역으로 왔습니다.

 

 

 

 

정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있는 먹자골목으로 들어가

 

 

 

 

진수성찬이라는 백반집으로 갑니다.

 

 

 

 

특선 메뉴는 이것저것 있는데

 

단품은 간단하게 백반, 돈가스, 제육볶음이 끝입니다.

 

백반은 그때그때 메뉴가 바뀌는데

 

찾아보니 계란 프라이와 김은 바뀌지 않고 늘 나온다네요.

 

토요일에는 손님이 그다지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필 근처 공사장에서 단체 손님이 저보다 먼저 들어와서

 

한참을 기다리다 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 백반 한상이 나왔습니다.

 

주된 반찬은 명태조림과 북엇국이고

 

어묵볶음에 메추리알 장조림, 감자조림 등 김치를 제외해도 8가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공깃밥이 모자를 정도의 반찬입니다.

 

 

 

 

명태조림은 평소에 먹는 생선 조림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무난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북엇국이 정말 맛있네요.

 

고춧가루를 넣었지만 그다지 맵지 않고 진한 북어 맛이 느껴져 정말 시원합니다.

 

북엇국만 따로 팔아도 돈 주고 사서 먹고 싶을 만큼 맛있습니다.

 

 

 

 

그래서 북엇국은 잠시 아껴두고 다른 반찬으로 밥을 한 공기 먹은 뒤

 

공깃밥을 추가해서 북엇국에 말아먹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추가로 주문한 공깃밥은 돈을 따로 받지 않아 6,000원을 내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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