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을 따라 동천역에서 수지구청역으로 왔습니다.
수지구청역에 올 때까지 여기서 뭘 할지 결정하지 못했는데,
이런저런 가게가 모인 곳이니 적당히 한 카페에 들어가 커피나 마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별의별 카페가 많아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비엔나 커피하우스에 들어갔습니다.
카페 곳곳에 1683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데 오스트리아 빈에 커피하우스가 들어선 연도를 의미한다네요.
여러 커피를 팔고 있지만 비엔나를 간판에 건 곳이니 아인슈패너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카페를 둘러보는데
특이하게 카페 곳곳에 건물 미니어처가 있네요.
2층 다락을 꾸며놓은 미니어처도 있고
귀여운 고양이가 꽃을 만지는 미니어처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 커피가 나왔습니다.
평소에는 아메리카노, 가끔 에스프레소만 마시니 이렇게 단 커피를 마시는건 오랜만인데
설탕을 따로 더하지 않아서 딱 적당하게 단 맛이 납니다.
크림 덕에 뜨거운 온도가 오래 유지돼서 빨리 마시기 힘드니 카페에서 좀 더 시간을 때우다 카페를 나왔습니다.
D15. 수지구청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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