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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415. 곤지암역 - 경기도자박물관



수원 - 양평 시외버스가 폐선된다는 안내문을 읽은 뒤





그 버스를 타고 갑니다.


수원터미널에서 저 포함 2명, 우만동 정류장에서는 0명. 노선을 없앨만합니다.





곤지암에 도착한 뒤





곤지암터미널을 통과해 걸어갑니다.





곤지암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 소머리국밥인데





이동네 소머리국밥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국밥 식사는 생략합니다.





대신 빨간 꽃이 핀 길을 걸어




경기도자박물관으로 갑니다.


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 일대는 조선시대 왕실과 중앙정부에 백자를 공급하는 관요가 있던 곳이라서 


광주시에 도자기 박물관을 지었나봅니다.





정문에서 한참을 걸어





박물관 건물로 갑니다.





관심이 가는 기획전도 열려서 전시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도자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인데


경기도민이면 1,000원 할인받아서 2,000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를 낸 뒤 1층 도자문화실부터 관람하려는데.......


이 박물관은 전시실 내 사진 촬영 금지네요;;;


모르고 찍은 사진이 몇 장 있긴 한데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고,


아쉬운대로 박물관에서 본 것에 대해 써보자면


도자문화실에서는 선사시대 토기부터 도자기가 등장하기까지의 발전사와


흙을 빚어 유약을 발라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2층 소장품 상설전 '도자기로 보는 우리 역사'에서는


고려 청자부터 상감청자, 분청사기, 조선 백자, 철화백자, 청화백자까지


한국 역사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도자기 양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도자기를 기념하라' 전시를 봅니다.





한성욱씨께서 모아온 우표, 화폐, 복권 등 수집품 중에서 도자기가 도안으로 쓰여진 수집품을 모아


도자기가 우리 삶에 어떻게 스며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심지어 북한에서 발행한 우표나 화폐를 모아 전시하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패스.





전시를 다 보고 박물관 뒤 도자공원을 둘러보다





경기도자비엔날레 마스코트 토야 조형물을 찍고 나왔습니다.





박물관 앞 버스 정류장에서 300번 버스를 타고





곤지암역에서 내려 경강선 역 나들이다시 시작합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K414. 초월역
대니버거

K415. 곤지암역

K416. 신둔도예촌역
이천 도자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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