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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416. 신둔도예촌역 - 이천 도자기 축제

 

 

이천에서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길래 신둔도예촌역에 왔습니다.

 

 

 

 

1번 출구로 나오면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사진에 찍힌 저 버스는 한국관광대로 가는 버스네요.

 

 

 

 

조금 더 기다려 도자기 축제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가 열리는 예스파크에 왔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걸으니

 

 

 

 

지도가 보이는데, 축제 지도가 아니라 평상시 예스파크에 대해 안내하는 지도네요.

 

 

 

 

지도를 떠나 조금 더 걸으니 축제랍시고 천막으로 지은 푸드코트가 보입니다.

 

 

 

 

메뉴판을 국밥부터 돈가스까지 요상한 라인업을 자랑하네요.

 

 

 

 

마침 점심 시간이라 배가 고프니 잘됐습니다.

 

신용카드를 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바로 휴대용 단말기를 보여주시네요.

 

 

 

 

그래서 소고기국밥 한 그릇 시켰습니다.

 

 

 

 

고기가 조금 질기긴 한데 국물에 양념을 진하게 풀어서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식사를 마쳤으니 디저트를 먹어야겠죠.

 

바로 맞은편에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미미 라이스크림 콘을 하나 샀습니다.

 

가격은 3,000원.

 

맛은 아침햇살 얼린 맛인데 나쁘지 않네요.

 

적당히 달고 적당히 고소하고.

 

 

 

 

배를 채운건 좋은데, 도자기 축제에 왔으니 도자기를 보러 가야겠죠.

 

도자기를 볼만한 곳을 찾아 걸어갑니다.

 

요란한 복장을 하고 인디언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지나

 

 

 

 

예스파크를 한 바퀴 도는 기차를 보고

 

 

 

 

굉장히 특이하게 생긴 건물도 보면서

 

 

 

 

별마을에 왔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여러 공방들이 모인 곳입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라는 곳에 들어가니

 

여러 공방에서 만든 대표 자기를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도자기도 있고,

 

 

 

 

반도체 웨이퍼도 모래에서 규소를 뽑아 만들어서 그런지 여기서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술원을 나와 다른 곳을 둘러보니 한 도자기 명장이 만든 그릇을 모아둔 곳이 있네요.

 

 

 

 

푸른색이 아름다운 청자도 있고,

 

 

 

 

검은색을 띄면서도 곳곳에 알록달록한 빛을 반사하는 그릇도 있습니다.

 

 

 

 

명장 인증용으로 이천시장 명의로 나온 명장 증서가 놓여 있네요.

 

 

 

 

여기는 도자기로 만든 장식품을 파는 곳인데,

 

 

 

 

고양이을 비롯해 귀여운 동물이 여럿 있네요.

 

 

 

 

그 맞은 편에 항아리를 전문으로 만드는 공방도 가볍게 둘러봅니다.

 

 

 

 

행사장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도자기' 축제보다는 도자기 '축제'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공방은 버스 정류장과 행사장 중심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있고,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건 각종 식당과 카페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네요.

 

어쨌거나 도자기 구경을 하긴 했지만 좀 아쉽습니다.

 

 

 

 

예스파크를 나와

 

 

 

 

버스를 타고 역으로 돌아가려는데 버스가 올때까지 좀 많이 기다려야 하네요.

 

 

 

 

땡볕에 멍하니 기다리기 뭐해서

 

예스파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국관광대학교까지 걸어왔습니다.

 

 

 

 

여기서 신둔도예촌역까지 가는 셔틀버스는 무료인데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전용 교통카드를 충전해서 탑니다.

 

보통 이런 카드는 학생증을 보여주거나 학번을 카드 신청서에 적어 사는데

 

여기는 카드를 자판기로 파네요.

 

 

 

 

그 덕에 수집품 하나가 늘었습니다.

 

 

 

 

목적을 달성했으니 이천시내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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