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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05.09 대만

3. 롄츠탄



고속철도 쭤잉역에 도착한 뒤 롄츠탄(風景區, 연지담)으로 이동했습니다.


롄츠탄까지는 보통 버스를 타고 가지만, 시간은 많고 돈도 아깝고 해서 그냥 걸어가봤습니다.


한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위의 사진은 육교를 건너면서 철로를 가로지르는 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오슝역까지 철길을 지하화하는 공사가 한창이네요.





저 멀리 룽후타(龍虎塔, 용호탑)가 보입니다. 석양 덕분에 아름다운 모습이 찍혔네요.


의도치 않은 렌즈 플레어는 덤.





가까이서 본 룽후타입니다.


이동동선은 용 머리로 들어가서 호랑이 머리로 나옵니다.





입구에 이렇게 불교 조형물이 가득하더군요.





혓바닥을 표현하는 재치가 느껴집니다.





조금 더 북쪽으로 가보니 춘치우꺼(春秋閣, 춘추관)이 나옵니다.


용 위에 서있는 사람은 관세음보살 같네요.





춘추관 앞에 있는 작은 연못을 보니 자라로 가득합니다.


자라가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건 처음 보네요.





춘추관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호수 위 정자 우리팅(五里亭, 오리정)입니다.





북쪽 방향을 바라보니 호수 위 다른 건축물이 또 있는데


저기까지 갔다간 제 다리가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 저기는 포기했습니다.


언젠가 갈 일이 또 있겠죠.





롄츠탄 주변에는 이런 사원들이 있더군요. 안이 궁금하긴 하지만 패스.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가오슝시 캐릭터 가오통통입니다. 상당히 귀엽네요.





육교를 다시 건너, 공원을 지나 쭤잉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타이베이로 올라가기 전 가오슝 지하철 구경을 하러 갔다 지하철 기념품점을 발견하고 잠시 구경했습니다..


여행가기 직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와 제휴한 가오슝 교통카드 iPASS(一卡通, 이카통)이 눈에 띄네요.





옆을 보니 배트맨 v 수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교통카드도 있군요.





엽서, 클리어파일 등 다른 기념품들도 있는데, 일본에서 볼법한 캐릭터들이 한 코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가오슝 첩운 소녀라는 가오슝 지하철 마스코트입니다.


일본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는데, 대만에서 이걸 직접 보니 충격이군요.





기념품점 옆에서 저 캐릭터가 대놓고 호객행위중입니다.





이런식으로 안내문에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네요.





교통카드 중 스칼렛 위치가 담긴 카드를 사고 타이베이로 올라왔습니다.





타이베이 숙소를 둘러보니 어벤져스 멤버 일러스트가 액자에 담겨있습니다.


뭔가 이상한 멤버가 있긴 한데 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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