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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05.09 대만

1. 타이베이로



오키나와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비행기가 아침 일찍 있는지라


6시쯤 숙소를 나와 나하 공항 LCC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터미널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


이번에는 잠깐 시간을 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ANA에서 사용하던 화물터미널을 개조해 만든 곳이다보니 주변 역시 그냥 화물터미널이군요.


그렇기때문에 안에서 시간 때울만한 시설도 딱히 없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해 보딩 패스를 받았습니다.


영수증티켓인걸 알고 받으면서도 뭔가 찜찜하군요.





이렇게 11박 12일 일본 여행이 마무리되는군요.





이번에도 스텝카를 타고 비행기를 탑니다.





비행기에 모니터가 없다보니 스튜어디스가 직접 위급시 행동요령을 설명합니다.


피치 못할 때 타는 피치라는데, 이 장면을 이 해에 4번이나 보는군요.





1시간쯤 지나니 타이완 섬이 보입니다.





대만 현지시각 8시 40분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피치답지 않게 약간 조착했네요.





입국심사를 통과한 뒤, 중화통신(중화전신) 카운터로 가서 선불심 3일권을 샀습니다.


3일간 데이터 무제한으로 300 NT$를 냈습니다.




저 때는 타오위안 공항철도가 개통되지 않았기에,


타이베이로 가는 한국인 여행자라면 일반적으로 타이베이로 바로 가는 궈광버스(국광객운)을 탔겠지만


전 고속철도 패스를 가지고 있어 타이베이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택했습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고속철도 타오위안역을 잇는 705번 시내버스를 타고


고속철도로 환승해 타이베이로 가기로 했죠.


버스 요금이 30달러니 한국 돈으로 대략 1,050원쯤 되네요.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지금은 타오위안 공항철도가 개통했으니 버스 대신 공항철도로 타오위안역으로 가면 됩니다.





타오위안역에 도착한 뒤 THSR 패스 3일권을 교환했습니다.


TRA(타이완 국철)를 정해진 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 TR패스와는 달리 고속철도만 이용할 수 있는 패스죠.





JR패스는 지정석을 예약하면 지정석권을 주지만


THSR패스는 역무원이 패스에 직접 예약 내역을 기록해줍니다.


개찰구를 통과할 때에는 역무원에게 패스와 함께 여권을 제시하면 됩니다.


JR과는 다르게 여기는 비교적 여권을 철저히 검사하더군요.





타이완 고속철도를 달리는 700T형 전동차입니다.


일본 신칸센 기술을 도입해 신칸센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죠.





심지어 열차 좌석 배열마저 3+2로 똑같습니다.


이런건 안배워도 되는데...



20여분을 달려 타이베이역에 도착한 뒤 본격적인 대만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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