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6.05.09 대만

4. 리파오랜드(리바오랜드)



타이베이에서 고속철도 타이중역까지 한 시간,


타이중역에서 리파오랜드를 잇는 시내버스 155번을 타고 한 시간 20분을 더 달려


테마파크 리파오랜드에 도착했습니다.


타이베이 근처도 아니고 고속철도를 달려 와야 하는 이 곳에 온 이유가 있습니다만.......





리파오랜드에는 테마파크가 두 곳이 있는데


제가 노리는 어트랙션이 있는 곳만 가기 위해 single park 표를 샀습니다.


외국인이라서인지 정말 감사하게도 특별요금으로 결제를 해주셨네요.





이게 제가 대만으로 여행을 온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세계 최초, 세계 유일 틸팅 롤러코스터 그래비티 맥스(搶救地心, 챵지우디신) 입니다.


롤러코스터 열차가 중간이 잘린 저 선로까지 내려왔다


90도 꺾인 뒤 아래로 달려가는 스릴 만점의 롤러코스터죠.


상상원정대에서 TV로 보기만 했던 녀석을 이렇게 두 눈으로 직접 보는군요.


아무튼 눈으로 즐기는 건 이정도로 하고 몸으로 즐겨야지 하고 갔건만...





네. 점검중입니다.그것도 오늘이 점검일 마지막날이네요...


갑자기 모든 것이 허탈해집니다.


이랜드 부메랑도 점검중이라 못탔는데 이것마저.......





리파오랜드는 규모는 지금까지 다녀온 테마파크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합니다만 갖출 건 갖춘 테마파크입니다.


다만 지방에 있다보니 손님이 적어 놀이기구를 타는 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아무튼 그래비티 맥스를 못타니 김이 빠져 주변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다른 놀이기구야 한국에서도 실컷 탔으니...





타이중역으로 돌아와 타이베이로 올라가기 전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가 NT$85로 대략 3천원인데, 비싼 것 같으면서도 한국보다 싸네요.





훼미리마트에서 일식 야키니쿠 도시락을 사서 먹으려고 보니 안에 한국식 볶음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참 묘한 조화군요.

'해외여행 > 2016.05.09 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9. 스린 관저공원  (0) 2017.04.16
8. 국립고궁박물원  (0) 2017.04.15
7. 타이베이 101  (0) 2017.04.15
6. 시먼딩  (0) 2017.04.15
5. 대만 국철 꿈의 공장(台鐵夢工廠)  (0) 2017.04.15
3. 롄츠탄  (0) 2017.04.14
2. 허우통(고양이 마을)  (0) 2017.04.14
1. 타이베이로  (0) 2017.04.14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