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보러 메이지 진구 구장에 왔는데,
2016년 센트럴 리그 선두를 달리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히로시마 덕분에 표가 매진, 볼 수가 없게 됐습니다.
도쿄온도 부르고 싶었는데 츠바쿠로만 실컷 구경했네요.
이대로 친구네 집으로 돌아가긴 뭔가 아쉬워서
이케부쿠로 PARCO에서 열린 안노 모요코 전시전 'STRIP!'을 보기로 했습니다.
안노 모요코는 일본에서 만화가이자 뷰티 마니아로 유명합니다만
또 한 가지 유명한 것은 남편이 '에반게리온' 감독 안노 히데아키라는 것이죠.
'감독 부적격'이라는 만화를 읽으면서 이 만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두 오타쿠 부부가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만화인데, 여러 가지 의미로 충격과 공포를 주는 만화입니다.
아무튼 이 전시는 1996년부터 최근까지 안노 모요코가 그린 만화를 정리한 전시입니다.
워킹맨처럼 성인을 주인공으로 삼은 만화가 많습니다만 슈가슈가룬처럼 아이를 독자로 삼은 만화도 있네요.
가볍게 둘러보고 친구네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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