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서 미타카역으로 이동한 뒤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관광루트 버스 '미타카 시티 버스'를 타고 미타카역에서 미술관으로 왔습니다.
이 해에 열린 전시전에 맞춰 건물을 알록달록하게 바꿨네요.
2015년에는 KTB여행사에서 예매대행을 했는데, 지금은 하나투어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투어에서는 티켓을 다른 관광지와 묶어서만 팔더군요.
그래서 방법을 찾다 로손에서 직접 예매했습니다.
그나저나 작년에는 배경만 실린 티켓을 받아 실망했는데, 이번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의 파즈인 것 같군요.
미술관에 들어간 뒤 가장 먼저 할 일은 토성 극장 방문이죠.
이번에 본 작품은 やどさがし(숙소 찾기)입니다.
대사는 마지막에 나오는 아리가토 하나뿐인 반면 모든 효과음을 사람이 내는 독특한 작품이죠.
이 때 열린 특별전은 '고양이 버스를 타고 지브리의 숲으로' 입니다.
2001년 개관 이후 15년간 진행된 전시를 되돌아보는 전시인데
지금까지 열린 특별전 주요 전시물을 전부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별 전시실 입구에 꾸며놓은 고양이 버스 내부 의자가 정말 푹신해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게 참 아쉽더군요.
다음 도쿄 여행 때 또 방문할 여유가 생기길 바라며 미술관을 떠났습니다.
작년에는 미타카역 방향으로 걸어갔는데 이번에는 이노카시라 공원을 거쳐 키치죠지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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