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가 따로 없는 잠실나루역에 왔습니다.
오랫동안 성내천 근처에 있다고 해서 성내역이라는 이름을 써왔는데
정작 역이 강동구 성내동이 아니라 송파구 신천동(잠실4동)에 있어 2010년 이름이 바뀌었죠.
역 주변은 여러 아파트가 들어선 주거지역이라 따로 눈에 띄는 시설은 안 보이니
적당히 먹거리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밥을 먹기엔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아 간단히 빵을 먹고 가기로 했죠.
마침 역 바로 앞에 레스쁘아라는 빵집이 있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고소한 빵 냄새가 위를 자극하는데
가운데에는 간단히 먹을만한 빵은 안 보입니다.
벽과 붙은 매대에 있는 빵은 가운데보다 저렴하네요.
계산대 옆에 시식용으로 놓인 치즈 파운드 케이크 조각을 맛보며 슈크림빵을 계산하고
빵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빵 사이에 크림이 상당히 두툼하게 채워져 있네요.
빵을 뜯을 때마다 넘쳐 흐르는 크림을 맛보면서 빵을 먹었습니다.
215. 잠실나루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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