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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903. 공항시장역 - 허름한 시장에 남은 허름한 순댓국집

 

 

날씨가 더워지던 5월의 어느날 이른 아침부터 공항시장역을 찾았습니다.

 

 

 

 

공항시장역 옆에는 당연히 공항시장이 있습니다.

 

시장 건물이 많이 낙후된데다 방을 뺀 곳이 너무 많아

 

시장이라기엔 좀 많이 어수선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공항시장에 남아 장사를 계속하는 상점들이 있는데요.

 

 

 

 

방앗간도 있고, 식당도 있습니다.

 

 

 

 

그중 한 식당인 공항순대국이라는 가게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외관은 허름하지만 그래도 식당 안은 제법 깔끔하네요.

 

 

 

 

이른 시간에 이런 곳에 와서 아침을 먹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건지 가스 버너에 올라간 뚝배기는 단 하나입니다.

 

 

 

 

잠시후 바글바글 끓는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특별하게 포장할만한 맛은 아니지만

 

특별하게 모나지도 않은 맛이 나네요.

 

 

 

 

기분 좋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시장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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