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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6. 물고기보다 수조가 아름다운 아트 아쿠아리움 미술관 긴자 미츠코시 긴자점에 있는 아트 아쿠아리움 뮤지엄 긴자. 2,700엔을 내고 입장권을 사면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별다른 대기 없이 바로 안으로 입장합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실내에서 화려한 조명에 감탄하며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모양의 수조가 나옵니다. 여느 수족관과 같이 벽에 놓은 둥그런 수조도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수족관에서는 보지 못한 비범한 수조들이 많이 나옵니다. 수조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라는 듯이 물고기를 보기보다는 수조를 보는 것에 집중을 했네요. 정작 수조 안 물고기는 죄다 금붕어라서 다양한 물고기를 보는 재미는 없지만 작품 같은 수조를 전시하고 있으니 2,700엔이나 하는 입장료는 값어..
5. 짧게 도쿄 여기저기 구경 도쿄타워를 찍는 스팟이 인스타그램에 떠돌길래 가보자 해서 아카바네바시역으로 이동한 뒤 걷다    한국에서도 못 본 수소 충전소가 있길래    토요타의 수소차 미라이를 먼발치에서 구경하고    도쿄타워 근처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구름만 없으면 참 좋을 텐데...    도쿄타워에 올라가 볼 생각은 없으니 지하철 역으로 돌아가    이번에는 긴자로 이동합니다.    평일 낮에도 막히는 수도고속도로 옆을 지나    본겐 커피 도쿄 긴자점으로.    핸드 드립 커피와 카페 라떼를 주력으로 하는 카페인데    커피 블렌딩을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파나마 게이샤지만 기본 커피 가격에 3,100엔을 더해야 고를 수 있기에 차마 저걸 마실 ..
5. 도쿄 시내 여행 2년 전에 다녀온 여행인데다 그 때는 블로그에 글 쓸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남아있는 사진이 몇 없네요. 해상도도 제각각이고. 아무튼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여행기를 써봅니다. 미타카에서 도쿄 시내로 돌아온 뒤 뭘 살게 있어 긴자로 향했습니다. 가게로 향하던 도중 애플 스토어 긴자점에서 애플 워치를 전시중인 걸 봤죠. 한국에서는 제가 도쿄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인 2015년 6월 26일 애플 워치가 출시되었기에 신기하게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때는 아이폰과는 달리 동그란 UI가 참 특이했죠. 시계 구경을 마치고 마저 가던 길을 걸어 긴자에 위치한 시네마 뮤지엄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중X나라에서 영화 팜플렛을 파는 사람들이 있다면 일본에는 상영관에서 내려간 영화 팜플렛을 전문적으로 파는 상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