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4. 산 아래 호텔에서 숙박 젠코지다이몬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나가노역으로 이동합니다. KURURU라고 교통카드가 있긴 한데 스이카와 호환되는 KURURU는 2025년 3월 1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 얄짤없이 현금박치기. 나가노역에 도착해서 열차 시각표를 보니 넉넉하게 18시 17분 열차를 타도 될 것 같아 조금 애매한 시간이지만 밥을 먹고 가도록 하죠. 나가노역 식당가를 둘러보다 그릴 더 부처 나가노(グリル・ザ・ブッチャーNAGANO)라는 식당을 발견. 이름에 걸맞게 스테이크를 주력으로 팔고 있는데 조금 저렴하면서도 배부르게 먹고 싶기에 신슈산 돼지 목살 로스 스테이크 세트(信州産豚肩ロースステーキセット)를 주문. 돼지 목살을 구워 먹는 것이야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이렇게.. 3. 나가노의 중심 사찰 젠코지 한국에서 나가노 하면 떠오르는 인상은오래전 동계올림픽을 연 도시 정도일 텐데무지막지하게 높은 일본 알프스를 비롯해서 온천욕을 즐기는 원숭이 등 관광거리가 제법 있는 도시입니다.그중 제가 가볼 곳은 젠코지라는 절인데요.나가노시 자체가 젠코지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도시기에나가노 시내 관광하러 가기 적합할 것 같아 여기를 가보기로 했습니다.의외로 나가노에서는 아직까지도 스이카 등 교통카드를 쓰지 못하기에사방에 일본어는 물론영어로까지 스이카를 쓰지 못한다는 안내로 도배해 놓은 모습을 보며 괜히 쓴웃음을 짓고젠코지구치로 나가 젠코지로 이동합니다.나가노역에서 젠코지로 가는 방법은 시내버스가 좋긴 한데나름대로 현청 소재지인 나가노에서도 버스 기사 인력 수급 문제가 심각해서주말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 시내버.. 2. 나고야 출발 나가노행 특급 시나노 도쿄역이나 오사카역에 비하면 노선 자체는 적지만 일본 츄부(중부) 지방의 중심지 나고야의 대표역인 만큼 나고야역도 여러 열차가 분주하게 다니는데 이번 여행은 일본 츄부 지방 중 북쪽 위주로 여행을 하려고 해서 우선 나고야역에서 나가노역을 잇는 특급 시나노를 탑니다. 나가노 방면 선두차(그린샤)가 파노라마 차창인 것으로 유명한데 이건 조금 이따가 언급해 보도록 하죠. 창밖으로는 계속 비가 내려 경치를 구경할 맛이 나지 않는데 나카츠가와역을 지날 즈음부터는 비구름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물안개가 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그만큼 높은 산악지대로 올라가고 있다는 얘기겠죠. 일본 산을 가득 뒤덮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공포의 존재인 삼.. JR 동일본 패스(나가노·니가타 지역) JR 동일본에서 단독으로 발매하는 외국인용 패스 중 JR 동일본 패스(나가노·니가타 지역)는 도쿄 근교 지역에 더해 나가노현과 니가타현의 모든 JR 동일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다만 나가노현이나 니가타현에는 한국인이 자주 찾는 관광지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예전에도 이용자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2023년 10월 1일부터 가격이 27,000엔으로 대폭 인상된 뒤로는 더더욱 이 패스를 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 패스를 쓴 때가 하도 오래 전이라 자동개찰기 미대응, 플렉시블 사용 등 지금과는 조건이 많이 다른데 2023년 10월 1일 기준으로 판매하는 JR 동일본 패스의 경우 자동개찰기 통과를 위해 승차권만 단독으로 출력해서 여행객에게 제공합니다. 패스 유효기간은 패스 개시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