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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항

36. 나고야항 수족관 나고야항 포트 빌딩을 떠나 나고야항 수족관에 오자마자    요금표에 적힌 4개 시설 공통권 가격을 보고 후회하면서    입장권을 정가 주고 사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입장권에 담긴 사진을 보니 이곳의 마스코트는 범고래인 것 같은데    수족관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범고래가 보이네요.    커다란 수조 속을    여러 범고래가 유유히 헤엄치는 것을 보니  Orca in Nagoya(very short)  입장권 가격은 벌써 뽑은 것 같은데    아직 수족관 내부를 둘러보려면    한참 남았으니    바다에서는 생태계 최강자지만    이상하게 인간을 대놓고 공격한 적은 없다는 범고래를 지나 다른 곳을 둘러봅니다.    다른 수조로 넘어가니    돌고래가 여럿 있는데    낫돌고래라는 돌고래와    ..
35. 나고야항 포트 빌딩 속 나고야해양박물관과 전망대 특이하게 생긴 나고야항 포트 빌딩으로 가면    3층에는 나고야해양박물관이, 6층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일단 박물관부터 가볼까요.    입장권을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널찍한 디오라마가 나타납니다.    인공적으로 간척한 바다 일대에 만든 수많은 나고야항 부속 시설이 보이네요.    이어서 거대한 컨테이너 터미널과    해상 인공섬 위에 지은 츄부국제공항도 보입니다.    나고야항의 화물 기능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는데    태평양을 끼고 있는 섬나라 일본에는 여러 요코하마항이나 코베항 등 여러 무역항이 있지만    의외로 나고야항이 일본 최대 국제 무역항이라고 하네요.    컨테이너선 모형뿐만 아니라    여러 상선 모형을 통해    다양한 물자가 나고야항을 거친다는 것을 보여주..
34. 남극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관측선 후지 나고야 시영 지하철 사카에역에서    나고야코역으로 가는 메이코선 열차를 타고    종점 나고야코역에서 내렸습니다.    역명 그대로 나고야항이 근처에 있는데    나고야항에 배를 타러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이 주변에 관광지가 많습니다.    나고야항 수족관은 조금 있다가 가보기로 하고    특이하게 생긴 나고야항 포트 빌딩 옆에 있는 남극 관측선 후지를 가볼 겁니다.    한국 극지연구소에서 운용 중인 쇄빙선 아라온호와 비슷하게 남극 바다를 항해했던 배인데    퇴역한 뒤에는 나고야항으로 와서 포트 빌딩과 함께 나고야항 가든 부두(名古屋港ガーデンふ頭)의 전시 시설로 쓰이고 있네요.    나고야항 포트 빌딩에도 올라가볼 계획이니 710엔짜리 공통권을 사고    잔교를 걸어 배에 올라타    승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