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카킷샤쿄슈 썸네일형 리스트형 26. 시라카와고에서 어영부영 산골 마을이지만 다설지라서 지하수가 풍부한 건지 계속 흐르는 시원한 물에 담가둔 라무네를 보고 5월이 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벌써 걸어둔 코이노보리도 보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멋진 민가도 보고 묘젠지(明善寺)라는 작은 절도 둘러보다 보니 슬슬 발과 다리가 아파져서 잠시 쉴 곳을 찾다 분카킷샤 쿄슈(文化喫茶 郷愁)라는 카페에 들러 마을 모습이 널찍하게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 650엔짜리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얼음이 녹을 즈음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마을을 둘러봅니다. 시라카와고 끝자락에는 하치만 신사가 있는데요. 건물 자체는 여느 마을에나 있을 법한 작은 신사지만 신사에 걸린 에마가 좀 비범합니다. 2002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