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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잉여 태블릿을 활용하기 위한 뻘짓 - spacedesk

 

 

아마존 파이어 HD 8 2020을 산 뒤

 

기존에 쓰던 파이어 HD 8 2018을 동생에게 줬는데

 

동생이 노트북을 쓴 뒤로 태블릿 사용 시간이 줄어들어

 

자기는 더 이상 태블릿이 필요 없다며 저에게 도로 줬습니다.

 

문제는 저 역시 세컨드 태블릿으로 아이뮤즈 레볼루션 A8을 쓰고 있기에

 

이 2018년도판 파이어 HD 8을 쓸 데가 마땅찮네요.

 

 

 

 

그래서 이걸 어디에 써야하나 잠시 고민해보다

 

태블릿을 노트북용 듀얼 모니터로 쓰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spacedesk라는 앱을 알게 됐는데

 

우선 태블릿에 spacedesk를 설치합니다.

 

 

 

 

다음으로 컴퓨터에도 spacedesk를 설치해야 하니

 

spacedesk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컴퓨터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받아 설치했습니다.

 

 

 

 

PC 프로그램 설치를 마치고 실행해보면

 

노트북에 연결된 와이파이 IP주소가 뜨는데요.

 

 

 

 

태블릿을 노트북에 연결한 와이파이와 같은 와이파이로 연결하고

 

spacedesk 앱을 실행하면 연결할 컴퓨터 목록에 노트북이 뜹니다.

 

 

 

 

노트북을 누르면 이렇게 태블릿을 노트북 듀얼 모니터처럼 쓸 수 있게 됩니다.

 

노트북 화면이 그대로 복제돼 보일 수도 있는데

 

이럴 때에는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설정을 복제에서 확장으로 바꾸면 됩니다.

 

 

듀얼 모니터로 설정을 마치고 잠시 써봤는데요.

 

무선으로 연결해서 쓰다 보니 반응속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단순히 느린 정도가 아니라 화면이 멈춰버려서 연결을 끊고 다시 연결하는 일이 잦았고

 

태블릿 자체의 스펙이 낮아 화면을 오래 보기엔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노트북과 태블릿을 유선으로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쓰게 하는 앱도 있는데

 

유료 앱이라서 선뜻 손이 가지 않네요.

 

그런고로 듀얼 모니터로 쓰겠다는 생각은 접고 다른 활용 방법을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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