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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수프림 해시 브라운이 메인에 팬케이크는 덤 (2021.08.16)

 

 

매봉역 근처에 있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도곡점에 방문했습니다.

 

 

 

 

식당 이름대로 대표 메뉴는 팬케이크지만

 

 

 

 

메뉴판을 펼쳐서 찾아보는 메뉴는 팬케이크가 아닌 해시 브라운.

 

그중에서도 수프림 해시 브라운을 주문했습니다.

 

 

 

 

수프림 해시 브라운을 주문해도 버터밀크 팬케이크 3장을 같이 주긴 하지만

 

 

 

 

팬케이크는 잠시 옆에 두고 해시 브라운에 집중해보죠.

 

 

 

 

여길 방문한 이유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 영롱한 음식 사진을 발견해서인데요.

 

해시 브라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각진 감자튀김인데

 

실제로는 이렇게 감자를 잘게 채썰거나 으깨서 뭉친 뒤 굽는 요리는 죄다 해시 브라운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아무튼 감자와 양파를 채썰어서 감자전처럼 구운 해시 브라운 위에

 

그레이비 소스와 강판으로 간 체다치즈를 올리고

 

햄과 쪽파를 뿌린 수프림 해시 브라운을 먹어보겠습니다.

 

 

 

 

재료 자체는 다들 여기저기서 먹어보는 익숙한 재료니

 

맛 자체도 색다르다기보다는 익숙한데요.

 

하지만 바삭하게 튀기듯 구운 감자가 맛이 없을 수가 없듯이

 

이 해시 브라운 역시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죄다 기름진 재료인 만큼 느끼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나저나 그레이비 소스는 KFC에서 파는 갈색 소스가 익숙해서

 

이 해시 브라운 위에 뿌린 하얀색 그레이비 소스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하얀 그레이비 소스도 널리 쓰이고 있는 소스네요.

 

 

 

 

수프림 해시 브라운을 다 먹고 나서

 

찬밥신세였던 팬케이크를 시선 정중앙으로 옮긴 뒤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휘핑 크림을 얹어 먹어봅니다.

 

버터밀크 팬케이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드러운 팬케이크를 입 안으로 넣으니 버터향이 느껴지네요.

 

팬케이크만 따로 주문해서 먹어도 될 만큼 맛있었습니다.

 

 

 

 

음식 맛에는 전혀 불만이 없고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에 드는데

 

딱 하나 가격은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수프림 해시 브라운(21,000원) 외에도 전반적으로 음식 가격이 높은 편이었는데요.

 

그래도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본 그 음식을 먹어봤으니

 

기쁜 마음으로 카드를 꺼낸 뒤 계산을 마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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