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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교통 패스 - 츄부(나고야)

에치고 2데이 패스

 

 

의외로 대한항공에서 직항편을 띄우는 지역 니가타.

 

그러면서도 막상 가서 어디를 갈 것인가 하면 물음표를 띄우는 지역 니가타.

 

그런 니가타현 일대를 돌아보기 위해 에치고 2데이 패스라는 교통 패스를 사서 썼습니다.

 

 

분홍색 노선이 호쿠에츠 급행, 파란색 노선이 에치고 토키메키 철도, 초록색이 죠에츠 신칸센, 나머지는 JR 재래선입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공휴일이나 골든위크, 오봉, 연말연시 등

 

일본 연휴 기간에만 쓸 수 있는 이 패스는

 

니가타현 안에 있는 모든 철도 노선 보통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특급권을 따로 구입하면 시라유키(니가타 - 아라이), 이나호(니가타 - 후야) 같은 특급열차는 물론

 

죠에츠 신칸센 토키(니가타 - 에치고유자와)도 탈 수 있고,

 

JR이 아닌 호쿠에츠 급행, 에치고 토키메키 철도에서 운행하는 노선도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

 

 

호쿠에츠 급행, 에치고 토키메키 철도, JR 동일본 열차가 모두 만나는 나오에츠역. 죠에츠시의 중심 환승역입니다.

 

 

그렇다면 이 패스를 들고 대체 어디를 가야 할지가 고민일 텐데

 

유자와(에치고유자와역)는 스키장과 온천으로 유명한 동네이자

 

카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무대이고

 

니가타현 서쪽에 있는 죠에츠(나가오카역)는 시립 시설답지 않게 규모가 큰 수족관과 더불어

 

일본 전국시대 때 '에치고의 용'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다이묘 '우에스기 켄신'과 관련된 시설이 몇 곳 있습니다.

 

니가타현 중간쯤에 있는 토카마치시(토카마치역)는

 

3년마다 열리는 국제 예술제(에치고 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가 유명하고

 

니가타현에서는 유일하게 국보(죠몬 시대 토기)를 보유한 도시네요.

 

유자와를 제외하면 외국인 입장에서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보기 애매하지만

 

니가타 관광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고일대로 고인 일본 여행자라는 얘기일 테니

 

일본을 조금 더 깊게 둘러본다는 생각으로 패스를 사서 여행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ps. 예전에는 에치고 1데이 패스도 팔았는데 지금은 단종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