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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2.07.22 도쿄(유비자)

2. 입국하자마자 점심식사로 창코나베를 공항 터미널 건물을 나오니 바로 보이는 것은 일명 천엔버스라고 불리던 에어포트 버스 도쿄·나리타인데 이번 여행은 패키지 여행이니 저가 고속버스 대신 하나투어에서 마련한 관광버스에 탑니다. 도쿄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괜히 앞자리에 앉아 이것저것 찍어보는데 나리타 공항을 빠져나오자마자 신공항IC에 진입한 버스는 히가시칸토 자동차도로(E51), 케이요도로(E14), 수도고속도로 코마츠카와선(7)을 거쳐 도쿄로 향합니다. 중간중간 도로도 막히고 이동 도중에 갑자기 비도 내리는 등 어째 여행이 시작부터 잘 안 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다행히 도쿄에 진입하니 교통정체도 많이 줄었고 그새 비도 그쳤습니다. 도쿄에 진입하니 슬슬 점심을 먹을 때가 되었는데요. 킨시쵸IC를 빠져나온 버스는 좁은 ..
1. 약간 어색한 일본 입국 수원에서 시흥으로 이사를 하면서 불편해진 점이 이것저것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집 근처에서 탈 수 있는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아침이라 여행사 미팅 시간이 새벽으로 잡혀 아예 공항 근처에서 숙박 예약을 잡을까 고민하다 생각보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요금이 그렇게까지 비싼 편은 아니길래 자정에 집을 떠나 자동차를 몰고 공항으로 향하다 잠시 옆길로 새 짧은 영종도 관광을 즐겨봅니다. 신시모도와 장봉도로 향하는 배를 타는 삼목항에 왔는데 예전에 수도권 전철 여행을 하면서 방문해본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전국 시내버스 일주 여행을 하고 있기에 다시 이 버스를 타고 신시모도 대신 지난번에 안 가본 장봉도로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이 있긴 한데 일단 좀더 고민해봐..
0. 일본 입국을 위한 이런저런 준비 일본을 자유여행으로만 돌아다니던 입장에서 패키지여행을, 그것도 8~90만원 주고 간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그돈씨가 절로 나왔는데 비행기 가격이 미쳐돌아가는 상황이라 패키지 가격의 반이 비행기 값이고 숙소와 교통편, 식대 등을 따져보면 의외로 합리적이라는 뇌이징을 거쳐 무비자 상륙허가 스티커가 아닌 관광비자를 여권에 붙일 흔치 않은 기회를 잡는 셈 치고 예약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일본을 다녀왔지만 의외로 도쿄를 가본 것은 딱 2번이라 놀랍게도 패키지여행 코스 중 가본 곳이 없다시피 한 상황이니 의외로 돈값하는 패키지여행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일본 관광비자는 현재 개인 접수를 받지 않고 여행사 대행 접수만 받고 있어서 여행사에 비자 신청 서류를 미리 등기로 보내야 합니다. 예전에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