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토칸 썸네일형 리스트형 28. 늦게 도착한 쿠사츠온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 역이라고 자랑스럽게 붙여놓은 타카사키역. 실제로 SL 군마 미나카미와 SL 군마 요코가와 같은 임시 열차가 타카사키역에서 출발하지만 이번 여행 때 증기기관차 탑승은 SL 타이쥬로 만족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평범한 전철을 타고 갑니다. 노선도에는 아예 잘려서 나오지도 않는 아가츠마선의 종점 바로 전 역인 만자·카자와구치역까지 가는 열차를 타고 차창밖을 보면 군마현의 중심 역인 타카사키역 주변은 그래도 도시 느낌이 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시골 느낌이 쭉 이어집니다. 일본 수도권에 해당하는 칸토 지방 중 유독 개발이 더뎠던 군마를 대상으로 이런저런 지역 비하 발언들이 있는데 워낙 인상이 강렬해서 그런지 한국에도 제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