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파제돔 썸네일형 리스트형 5. 눈을 맞으며 왓카나이 시내 구경 분명 잠은 잤지만 전혀 피로가 풀리지 않은 채로 왓카나이에 도착했습니다. 영하 0.5도로 생각보다는 기온이 낮지 않지만 그래도 길거리에 그냥 있기엔 추운 날씨인데 다행히 왓카나이역 대합실은 24시간 문을 열고 있네요. 왓카나이역 바로 옆에 있는 세이코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사고 왓카나이역 안으로 들어가 간단하게 이른 아침을 먹고 시간을 때우다 보니 매표소도 문을 열었습니다. 왓카나이로 오는 교통편이 모조리 교통카드를 못 쓰는데 누가 왓카나이에서 교통카드를 쓸까 싶긴 한데 아무튼 교통카드를 못 쓴다는 안내문을 찍고 일본 최북단 역을 나타내는 상징물도 찍고 버스터미널 매표소로 들어갑니다. 벽에 붙은 버스 노선도를 보니 그럭저럭 방대한 노선을 자랑하는데 저를 비롯해서 대다수 여행자들이 탈 버스는 보라색 텐포쿠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