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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

26. 삿포로를 거쳐 오타루로 어지간한 여행객들은 쳐다도 안 보는 교통카드를 써서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한 뒤    식당을 찾다 액티비티 센터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홋카이도답게 스키장이 많아서 그런지 스키장비를 보관하는 곳도 있고    아예 대여도 해주나 보네요.    그 옆에 있는 에키나카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려고 보니    규모에 비해 가짓수는 참 많은데 막상 끌리는 것이 없어 참...    무난하게 돼지고기 덮밥인 부타동(豚丼)을 골라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식당에서 나오니    바로 옆에 루 시로시(ル・シロシ)라는 작은 전시실이 있습니다.    길잡이, 이정표라는 뜻을 지닌 아이누어를 붙인 이곳은    아사히카와시에서 운영하는 아이누 문화 정보 코너라고 하네요.    아사히카와 박물관에 가면 이런 걸 더 볼 ..
23. 다시 아사히카와로 식사를 마치자마자죽어라 달려다행히 19시 14분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후라노역에 도착했습니다.다음에 또 후라노에 온다면 그때는 이런 모습을 보고 싶은데...일단 올해는 물건너갔고 내년도 제 개인적인 여건 상 어렵네요.후라노선 보통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해 열차에 타는데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로 승객들이 많이 타 사진은 이걸로 끝.1시간여를 달려 다시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했는데요.며칠 전에는 기차 환승을 위해 정말 잠깐만 있었지만이날은 다음날 오전 이사히카와 관광을 위해 하룻밤 자고 갑니다.어쩌다 보니 또 토요코인 숙박인데모든 지점 인테리어가 거기서 거기라서 계속 같은 곳에서 자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이대로 자기엔 뭔가 아쉬워서일루미네이션이 열린 거리로 나와괜히 길을 서성이다 보니이번 여행 중 처음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