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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2.14 홋카이도

23. 다시 아사히카와로



식사를 마치자마자




죽어라 달려




다행히 19시 14분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후라노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에 또 후라노에 온다면 그때는 이런 모습을 보고 싶은데...

일단 올해는 물건너갔고 내년도 제 개인적인 여건 상 어렵네요.




후라노선 보통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해 열차에 타는데




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로 승객들이 많이 타 사진은 이걸로 끝.




1시간여를 달려 다시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했는데요.




며칠 전에는 기차 환승을 위해 정말 잠깐만 있었지만




이날은 다음날 오전 이사히카와 관광을 위해 하룻밤 자고 갑니다.




어쩌다 보니 또 토요코인 숙박인데




모든 지점 인테리어가 거기서 거기라서 계속 같은 곳에서 자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대로 자기엔 뭔가 아쉬워서




일루미네이션이 열린 거리로 나와




괜히 길을 서성이다 보니




이번 여행 중 처음으로 만난 마츠야가 나왔는데




기간 한정 메뉴가 좀 비범합니다.

정말 보기 드문 깃발이 그려져 있는데

이 깃발은 캅카스 지역에 있는 조지아 국기거든요.




조지아에서 먹는다는 슈쿠메룰리(ჩქმერული 또는 შქმერული)라는 요리를

마츠야에서 2019년 12월에 기간 한정으로 판매했었는데

이게 반응이 좋았는지 다시 복각을 했다고 해서 호기심에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물을 받아 보니 치킨 퐁뒤와 크게 다를게 없어서 이게 뭔가 싶긴 한데




그래도 맛은 좋네요.




쿠시로에서 출발해서 장장 630km를 움직인 이날의 여행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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