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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버스

4. 징기스칸은 포기하고 왓카나이로 삿포로 일대에는 양고기를 화로에 구워 먹는 요리인 징기스칸 전문점이 많고 그중에는 시내에 여러 지점을 둔 다루마라는 식당이 한국인에게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줄을 서봤는데요.    딱 제 뒤로 마감이 돼서 운이 좋구나 하며 계속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제 차례가 오지를 않네요.    거의 2시간을 기다렸는데도 안에 들어갈 수가 없어 결국 징기스칸은 포기하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버스센터마에역에 하차.    호텔이 아닌 오도리 버스센터로 갑니다.    삿포로를 출발해 홋카이도 지방 도시를 잇는 야간 버스 노선이 몇 개 있는데    그중 제가 탈 노선은 홋카이도 북쪽 끝 왓카나이까지 가는 고속버스입니다.    삿포로에서 왓카나이까지 바로 잇는 특급열차가 있긴 하지만 홋카이도의 열..
8. 야간 고속버스를 타고 마츠야마에서 오사카로 춤을 추던 인형이 들어간 시계를 지나 도고온센역으로 돌아와 전차를 타고 오카이도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러 카페인과 전기를 보충하고 JR마츠야마에키마에역으로 가는 전차에 탑니다. 전차 안 요금통을 보니 이코카 결제를 위해 설치해 둔 노란 교통카드 단말기가 보이네요. 이때는 이코카 도입 전이었기에 노란 스티커로 가려놨는데 지금은 스티커를 뗐겠죠. JR마츠야마에키마에역에 도착한 뒤 운행을 종료하지 않고 차고지 근처 코마치역까지 운행하는 전차를 보내고 다시 마츠야마역으로 갑니다. 이 시간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몇 안돼서 개찰구가 굳게 닫혀 있는데 제가 탈 교통수단은 기차가 아닌 고속버스입니다. 마츠야마에서 오사카를 비롯한 칸사이 대도시로 이동할 때 기차를 타고 이동하자니 오카야마로 우회하는데다 환승이 필수라서 마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