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필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항에서 카메라용 필름 수검사 요청을 위한 공문 작성법 대다수 분들은 공문을 작성할 일은커녕 공문을 읽어볼 일도 별로 없을 텐데 필름 카메라 촬영이 취미가 되면서 공문을 쓸 일이 생겼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카메라용 필름은 엑스레이에 취약한데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서 한국 공항은 ISO 400 이상의 고감도 필름만 수검사를 해주고 필름 감도가 그보다 낮으면 사전에 공문을 작성해야 수검사를 해줍니다. 필름을 보기만 해도 바로 수검사를 해주는 일본 공항에 비하면 이래저래 불편한데 그래도 공문을 작성하기만 하면 수검사는 해주니 낫다고 해야 할까요. 디시인사이드 필름카메라 갤러리에서 알게 된 방법을 제가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목적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공문을 작성하기 전에 필름을 수검사해주는 법적 근거는 미리 알아둬야겠죠. 항공보안법 시행령 제13조에는 특별 보안.. [스페셜 포토덤프] 이상한 나라의 로모크롬 터콰이즈 카메라용 필름 중에는 피사체를 되도록 정확하게 담겠다는 일반적인 사진의 목적과는 전혀 상관없이 특이한 사진을 만들어내겠다는 의도가 담긴 특이한 필름들이 있다. 그중 내가 고른 것은 로모그래피의 로모크롬 터콰이즈.필름 상자 옆면에 찍힌 작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색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푸르게 만든다. 이름대로 터키석 빛깔 사진을 만들겠다는 필름.사진을 찍는 목적부터가 일반적인 필름과는 다르니 이 필름은 감도가 100에서 400 사이에서 촬영자가 알아서 선택하게 되어있고, 그 의도에 맞게 필름 매거진에는 DX코드가 없어 수동으로 감도를 설정해야 한다.무난하게 감도 200으로 설정한 뒤 수원 월화원에서 찍어본 사진. 푸른 나무는 더 푸르게, 하얀 하늘은 더 하얗게 색이 왜곡돼 독특한 분위기.. 필름을 파는 자판기, 필름로그 (2020.10.17) 오장동을 떠나 쌍림동에 있는 좁은 골목길을 걸어 눈에 띄는 노란 자판기 앞에 섰습니다. 저 자판기를 관리하는 곳의 이름은 필름로그. 바로 이 35mm 카메라 필름을 취급하는 곳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카메라마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그럼에도 필름 카메라를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술적인 이유일 수도 있고 여전히 디지털 카메라가 주지 못하는 느낌때문일 수도 있겠죠. 자판기를 보니 필름 카메라로 입문할 용도로 쓸 저렴한 카메라를 파는 것 같은데 특이하게 몇몇 카메라는 업사이클 카메라입니다. 필름 카메라보다도 시장에서 서있을 자리가 없는 일회용 카메라를 가지고 여러 번 쓸 수 있게 손을 본 카메라를 업사이클 카메라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네요. 예전에도 미라클같은 재생 일회용 카메라가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