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후네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23. 일본 개항을 결정한 료센지 이즈큐시모다역 근처에는 이렇게 검은 배, 그러니까 쿠로후네(黒船, 흑선) 모형이 놓여 있는데 쿠로후네와 관련된 일본의 역사를 알아보러 쿠로후네 뮤지엄으로 갑니다. 조선이 1875년 일본이 배를 끌고 강화도와 영종도를 습격한 운요호 사건으로 강제로 개항했듯이 일본도 1853년 미국이 배를 끌고 요코스카에 배를 끌고 온 일로 인해 강제로 개항했는데 당시 미국 함대 사령관 메튜 페리가 끌고 온 배가 검은 증기선이었기에 이때의 사건을 쿠로후네 사건이라고 부릅니다. 쿠로후네 사건의 결과로 1854년 시모다에 있는 료센지라는 절에서 일본은 미일화친조약, 이른바 카나가와 조약을 미국과 맺어 시모다와 하코다테를 개항했고 미국에 최혜국 대우와 미국인의 행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조항을 조약에 넣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