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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스파게티

16. 기억 속 나폴리탄 대신 토마토 스파게티 2016년에 닛코 여행을 했을 때 시모이마이치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근처 식당에서 나폴리탄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되살려 다시 한번 시모이마이치역 근처에서 나폴리탄을 먹어볼까 했는데 구글 지도에서 아무리 나폴리탄을 검색해 봐도 식당은 나오지 않네요. 문을 연 식당도 많지 않아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일단 문을 연 카시와라는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자리에 앉아 QR로 메뉴판을 열어보니 나폴리탄은 없지만 야채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는 있길래 이걸로 주문해봅니다. 나폴리탄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 때 쓸 토마토 소스를 구하기 어려워서 케첩을 썼다는 것이니 이탈리아인들은 매우 분노하겠지만 나폴리탄과 토마토 스파게티는 궤를 같이 ..
Y111. 강남대역 - 토마토 스파게티 호수공원에서 놀다 강남대역에 왔습니다. 역명에 걸맞게 강남대역에서 강남대학교가 바로 보이네요. 그만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당도 많을테니 여기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강남대역 맞은편에 스파게티 스토리라는 식당이 있는데 가게 앞에 놓인 모형을 보니 가격이 꽤 저렴하네요. 그래서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메뉴판에 적힌 가격과 밖에 있는 모형에 놓인 가격이 다르네요.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메뉴판에는 5,300원인데 밖에는 5,800원입니다. 메뉴판 교체를 제 때 못했나 봅니다. 아무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5,800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스파게티 면과 토마토 소스를 빼면 딱히 든게 없지만 적절히 달고 적절히 새콤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