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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7.17 닛코, 아이즈, 군마

16. 기억 속 나폴리탄 대신 토마토 스파게티

 

 

2016년에 닛코 여행을 했을 때

 

 

 

 

시모이마이치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근처 식당에서 나폴리탄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되살려 다시 한번 시모이마이치역 근처에서 나폴리탄을 먹어볼까 했는데

 

 

 

 

구글 지도에서 아무리 나폴리탄을 검색해 봐도 식당은 나오지 않네요.

 

 

 

 

문을 연 식당도 많지 않아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일단 문을 연 카시와라는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자리에 앉아 QR로 메뉴판을 열어보니

 

 

 

 

나폴리탄은 없지만 야채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는 있길래

 

이걸로 주문해봅니다.

 

 

 

 

나폴리탄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 때 쓸 토마토 소스를 구하기 어려워서 케첩을 썼다는 것이니

 

이탈리아인들은 매우 분노하겠지만 나폴리탄과 토마토 스파게티는 궤를 같이 하는 음식이겠죠.

 

토마토가 어쨌든 들어간다는 점에서 맛도 공통점이 있고.

 

 

 

 

다만 베이컨이나 소시지가 듬뿍 들어가는 나폴리탄에 비해

 

동물성 단백질이라고는 눈을 씻어도 찾을 수 없는 이 야채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는 너무나도 건강한 맛이네요.

 

새벽에 도쿄 아사쿠사에서 출발한 뒤로 먹은 것이라곤 토부 월드 스퀘어에서 먹은 아이스크림뿐이기에

 

정말 맛있게 스파게티를 먹었지만

 

강렬한 인상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괜히 나폴리탄이 그리워진 저녁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