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역 2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면
기계우동이라는 작은 식당이 보입니다.
말 그대로 기계로 우동 면을 뽑아내서 기계우동일까요?
우동과 짜장면, 짜장밥과 곱빼기라는 간단한 메뉴 구성이 적힌 메뉴판을 보고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해봅니다.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반죽을 제면기에 넣고 면발을 뽑은 뒤
바로 옆에 끓고 있는 물에 면을 넣어 잘 삶고
체로 건진 면을 찬물에 잘 헹군 뒤
국물을 붓고, 이런저런 고명을 얹으면 우동 한 그릇 완성.
맛 자체는 간단히 말해서 휴게소 표 가락국수와 크게 차이는 안 나지만
우동을 만드는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맛이 있네요.
바로 뽑은 면으로 만든 우동을 잘 먹고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740. 장승배기역 뉴욕 치즈케이크 1조각 |
741. 신대방삼거리역 | 742. 보라매역 보라매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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