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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742. 보라매역 - 보라매공원

 

 

보라매역에 왔으니

 

 

 

 

조금 많이 걸어 보라매공원으로 갑니다.

 

 

 

 

뭔가 공사중인 곳을 따라 걸어가니

 

 

 

 

푸른 잔디밭이 나오고

 

 

 

 

작은 호수도 나옵니다.

 

 

 

 

호수에는 음악분수라고 해서 음악에 맞춰 물이 뿜어지는 분수가 있나본데

 

아쉽게도 방문한 때가 가동시간과 맞지 않아 음악분수는 패스.

 

 

 

 

음악분수 옆에 보라매안전체험관이라는 건물이 있고

 

 

 

 

이 안에 소방역사박물관이라는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소방과 관련된 역사에 대해 다루는 박물관인데

 

 

 

 

불을 끄는 물을 담는 실용적인 도구부터

 

 

 

 

주술적인 요소를 담은 장신구나 부적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근대적인 소방 조직, 경성소방조 - 경성소방소 - 경성소방서에 대해 소개하고

 

 

 

 

소방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소화기, 소방탄 등의 소방 장비와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 진입할 때 입는 방화복,

 

출동할 때 기본적으로 입는 기동복 등의 복장을 보여주고 있네요.

 

 

 

 

현대사에서 큰 인명피해를 낸 사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화재사고중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대연각호텔 화재 사고와

 

지금까지도 최악의 참사를 꼽을 때 언급되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비롯해서

 

 

 

 

여러 사고들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공간을 할애해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소방헬기와

 

 

 

 

수많은 사고현장에 투입된 고가사다리차를 보는 것으로 소방역사박물관 관람은 끝.

 

 

이용준 - 배달문화의 예찬

 

 

마저 공원 산책을 하다 보니

 

 

F-5B

 

 

여러 전투기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에 공원이 들어서기 전에는 공군사관학교가 있었기에

 

 

 

 

공군사관학교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에어파크라는 공간을 만들었나 봅니다.

 

 

F-86F

 

 

공군하면 떠오르는 전투기도 있고

 

 

UH-1B

 

 

공중지원, 탐색구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 헬리콥터도 있네요.

 

 

 

 

새로 도색을 칠하려고 천막으로 가려둔 비행기도 있는데

 

 

 

 

근처에 세워진 팻말을 보니 F-4D 팬텀인가 봅니다.

 

 

 

 

이외에 O-2A 통제기,

 

 

 

 

T-37C 훈련기,

 

 

 

 

T-33A 훈련기,

 

 

 

 

C-123K 수송기 등을 보고 나서

 

 

 

 

공원을 떠나 보라매역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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