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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737. 남성역 - 삼일공원

 

 

남성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 사당시장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언덕길을 오르고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계단길을 오릅니다.

 

 

 

 

배수로를 걸어가고 있던 고양이를 만나

 

 

 

 

잠시 눈싸움을 하다

 

 

 

 

마저 계단을 올라가

 

 

 

 

도착한 곳은 삼일공원.

 

공원에 놓인 안내판을 읽어보니 3.1 운동에서 공원 이름을 따왔는데,

 

3.1 운동에 직접 참가했던 최은희라는 분이

 

3.1 운동을 기념할만한 독립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에서 동아일보에 기고한 글이 바탕이 되어

 

1967년 5월 15일에 이 공원을 독립공원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지금의 삼일공원이 개원한 시기가 1990년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정부에서도 지정만 하고 공원 관리에는 손을 놔버린 것 같네요;;;

 

 

 

 

아무튼 공원 설립 목적이 3.1 운동 기념이다 보니

 

 

 

 

공원을 걸어다니다 보면 독립운동과 관련된 기념물이 보입니다.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발표한 기미독립선언서 옆에는

 

 

 

 

3.1 운동을 대표하는 유관순 열사의 석상이 세워져 있고

 

 

 

 

반대편에는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어록을 담은 퍼즐이

 

 

 

 

요렇게 놓여 있네요.

 

 

 

 

삼일공원이 그다지 넓은 편은 아니라서

 

독립운동과 관련 있는 조형물은 위의 사진에 담은 것이 전부인 듯 하니

 

 

 

 

공원을 빠져나와

 

 

 

 

이상하게 자주 보이는 길고양이들을 보며 남성역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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