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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경전철

S405. 보라매공원역 - 맑은 생선육수로 말은 국수

 

 

보라매공원역 주변 볼거리는 당연히 보라매공원인데

 

여기는 신림선이 개통되기 한참 전에 보라매역을 통해서 가봤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보라매공원 근처에 있는 한 식당에 가보도록 하죠.

 

 

 

 

공원을 빠져나와 여의대방로를 건너면 도동집이라는 식당 겸 술집이 나옵니다.

 

 

 

 

제법 깔끔한 이자카야 느낌이 나는 식당에 적당히 자리를 잡고

 

 

 

 

도동탕면이라는 국수를 하나 주문해봅니다.

 

찾아보니 후암동 본점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나와 유명해진 음식이던데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을 먹어봤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크게 기대는 안 되면서도 구성이 특이해서 괜히 궁금해지네요.

 

 

 

 

면 위에 올라간 고명을 보면

 

생선 육수를 쓴 국수답게 쑥갓이 들어갔는데

 

특이하게도 목이버섯과 소 양지살이 같이 들어갑니다.

 

 

 

 

멸치를 베이스로 한 맑은 국물을 마셔보면 개운하면서도 상당히 깊은 맛이 느껴지는데

 

 

 

 

의외로 이 국물이 소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데다

 

먹고 나면 계속 생각날만한 맛입니다.

 

가락국수가 생각나는 적당히 가는 국수도 쫄깃한 식감이 느껴져서

 

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많을만한 국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식사를 마치고 역으로 돌아가려다

 

모처럼 공원에 왔으니 다시 공원을 둘러보자는 생각이 들어

 

 

 

 

잠시 공원을 걷다

 

 

 

 

다음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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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비스듬이 누워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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