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권 전철 여행기/경전철

S406. 보라매병원역 - 카페에서 비스듬이 누워 커피 한 잔

 

 

보라매공원역과 상당히 가까운 자리에 보라매병원역이 있는데

 

 

정문에 보라매공원역이, 동문에 보라매병원역이 있습니다.

 

 

단순히 두 역을 합쳐서 보라매공원 한 가운데에다 역을 짓기에는

 

역시나 보라매공원 지하에 지어진 차량기지 설계 문제라던가 하는 게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라매병원역 주요 이용객이 될 보라매병원 내방 환자가 이용하려면

 

병원 바로 앞에 역을 지어야 할 이유도 있었겠죠.

 

 

 

 

병원에 볼일이 없는 저는 역에서 조금 걸어

 

 

 

 

대로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카페로 갑니다.

 

 

 

 

특이하게 코인 세탁소와 카페를 같이 하고 있는 레스트 어 와일이라는 이름을 단 카페인데

 

 

 

 

여느 카페와 다르지 않은 메뉴판을 보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려니 여느 카페와는 다른 자리가 놓여 있네요.

 

 

 

 

바깥 자리에 있는 자리에 대놓고 눕기엔 조금 눈치가 보이지만

 

안쪽에 있는 비스듬한 자리에는 두 다리를 쭉 뻗고 등을 기대 편히 있기 좋아 보입니다.

 

 

 

 

신림선이 개통하면서 새로 지어진 역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체력이 예전같이 않아서 그런지 의외로 몸이 피곤해져서

 

잠시 비스듬이 누워 커피를 마시면서 쉬다 보니

 

 

 

 

그 사이 바깥에는 짧은 소나기가 내렸네요.

 

쉬기 좋은 카페를 만난 덕에 이름 그대로 잠시 잘 쉬면서 피로도 풀고 비도 피한 뒤 나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S405. 보라매공원역
맑은 생선육수로 말은 국수
S406. 보라매병원역 S407. 당곡역
떡볶이가 더 유명한 햄버거집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