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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여행 정리

일본 열차 시각표(JTB 시각표)

 

 

한국에서는 진작에 사라진 것이 종이 열차 시각표인데

 

일본에서는 지금도 서점을 통해 종이 열차 시각표가 유통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교보문고 등의 일서 취급 서점을 통해 일본 열차 시각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몇 배는 복잡한 일본 철도망 특성상 시각표가 상당히 복잡해서

 

 

마이바라역을 출발해 교토역에서 오사카역으로 가는 신쾌속, 보통열차 시각표

 

 

단순히 열차 시각표를 모았을 뿐인데도 어지간한 잡지보다 두꺼운 책이 만들어지니

 

정리를 위해서라도 이런 책 같은 시각표가 있는 것 자체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물론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에서도 열차 시각표 조회 정도는 진작에 디지털로 넘어간 지 오래라서

 

야후 환승안내라던지 죠르단이라던지 하는 인터넷 열차 시각표 및 경로 조회 사이트가 많습니다.

 

그래도 여러 열차 정차 시간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종이 시각표만의 장점이 있고

 

인터넷 서비스에 대항해서 매달 내는 시각표마다 이런저런 특집기사를 싣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종이 시각표만의 차별점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저도 저 기사를 읽어보려고 일부러 과월호를 주문했으니.

 

 

일본 전국 JR 특급 운행계통도

 

 

열차 시각표 이외에도 제법 담고 있는 정보가 방대한데

 

 

후쿠오카에서 키타큐슈를 잇는 고속버스 시각표

 

 

장거리 운행 고속버스 시각표라던가

 

 

도쿄(하네다, 나리타) - 서울(김포, 인천) 항공편 운항 시각표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항공편까지 정리한 시각표,

 

 

 

 

도중하차, 특정도구시내구간, 입장권 등 한국인 여행자에게도 유용할 수 있는 JR 운임요금제도,

 

 

 

 

신칸센 열차별 자유석, 지정석, 그린샤 위치도,

 

 

 

 

그리고 교통패스를 쓰지 않고 특급권을 정가로 사게 된다면 알아야 할

 

최성수기, 성수기, 비수기 일정 등

 

단순히 열차 시각표에서 그치지 않고 여행 준비를 위한 가이드북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습니다.

 

제가 산 열차 시각표가 일본 여행사 JTB에서 발행한 JTB 시각표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내용이 이렇게 충실하니 매달마다 사는 것은 무리겠지만 가끔씩 생각나면 1권씩 사보고

 

필요한 부분만 스크랩한 뒤 버리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ps. 한국 열차 시각표는 2010년대 초반까지 발행된 관광철도시각표를 끝으로 정식 출판이 끝났는데요.

 

별의별 오타쿠가 넘치는 일본에서 정말 뜬금없게도 한국철도시간표를 부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직구도 가능해서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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