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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7.17 닛코, 아이즈, 군마

4. 도쿄역 건너편 박물관 인터미디어테크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을 떠나 도쿄역으로 이동한 뒤
 
 

 
 
며칠 뒤 탈 신칸센 특급권을 미리 사두고
 
 

 
 
도쿄역 길 건너에 있는 KITTE로 이동해
 
 

 
 
6층에 있는 야외정원으로 이동한 뒤
 
 

 
 
잠시 도쿄역을 찍어봅니다.
 
 

 
 
쉴 새 없이 열차들이 드나드는 가운데 신칸센 열차도 여럿 보이네요.
 
 

 
 
바깥 구경은 이 정도로 하고
 
 

 
 
2층과 3층에 있는 인터미디어테크(INTERMEDIATHEQUE)라는 공간으로 갑니다.
 
 

 
 
킷테를 지은 일본우편과 도쿄대학 종합연구박물관이 함께 만든 박물관인데
 
 

 
 
도쿄대학이 1877년부터 모아 온 학술 표본 중 일부를 가져와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화석들과
 
 

 
 
오래된 관측도구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최첨단 기술을 담았을
 
 

 
 
여러 가지 도구들이
 
 

 
 
정리가 된 것 같으면서도
 
 

 
 
조금은 두서없이 전시가 되고 있는데
 
 

 
 
오래전 유럽의 귀족들이 자신들이 모은 수집품들을 과시하듯이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초창기의 박물관 개념이 절로 떠오르네요.
 
 

 
 
넓을 박(博)이 들어간 박물관(博物館)이라는 이름이 참 어울립니다.
 
 

 
 
아무튼 두서없이 놓인 듯한 전시물에 이끌려
 
 

 
 
두서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스테레오스코프나 초창기 대형 카메라 같은 영상 장치가 보이고
 
 

 
 
방 하나를 가득 채운 뼈 표본도 보입니다.
 
 

 
 
고래로 보이는 뼈를 비롯해서
 
 

 
 
바다 생물로 추정되는 뼈 표본도 있고
 
 

 
 
서랍장 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동물 뼈 표본도 있네요.
 
 

 
 
사람인지 고대인류인지 유인원인지 모를 뼈 표본도 있고.
 
 

 
 
기린으로 보이는 뼈 표본과
 
 

 
 
말처럼 보이는 뼈 표본을 지나
 
 

 
 
지구 탐험에 대한 낭만이 남아있던 시절의 이야기를 전시물로 풀어갑니다.
 
 

 
 
범선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면서
 
 

 
 
새로 발견한 식물의 이파리를 말려 보관하거나
 
 

 
 
새로 만난 동물들을 그림으로 남긴다거나 하는 활동들.
 
 

 
 
오래전 코에이테크모의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했던 생물학자 활동이 생각나네요.
 
 

 
 
이어서 지구상에 있는 여러 광물들을 보고
 
 

 
 
밖으로 나와
 
 

 
 
바다의 인류사라는 제목이 붙은 특별전이 열린 방으로 이동.
 
 

 
 
바다에서 낚시와 채집을 하면서
 
 

 
 
간신히 생존을 해온 인류가
 
 

 
 
기적적인 발전 끝에
 
 

 
 
거대한 배를 몰며 바다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보고
 
 

 
 
박물관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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