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소가 있는 아사쿠사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할 일이 있어서

시나가와역에서 케이큐 전철을 타고

친구네 집으로 이동해 부탁해 둔 카메라와 필름을 받았습니다.

이 애증의 일회용 카메라는... 언젠가는 말할 기회가 있겠죠.

다시 케이큐 전철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저녁을 안 먹은 것이 생각나서
우에노역 길 건너에 있는 토리키조쿠로 이동.

지금은 홍대에도 토리키조쿠 지점이 생겼지만

가격 측면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니
일본에 와서 토리키조쿠를 가는 것이 그렇게까지 나쁜 선택은 아니겠죠.

토리키조쿠에 왔으니 솥밥을 하나 시키고

미친 듯이 꼬치를 주문해 먹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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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챙겨 온 시네스틸 필름으로 아메요코 시장의 야경을 찍어본 뒤

아사쿠사로 이동.

한밤중이라 가게는 전부 문을 닫았지만

불은 환하게 켜둔 센소지의 나카미세도리를 지나

숙소인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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