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시티에서 난카이 와카야마시역으로 이동한 뒤 간사이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셀프체크인 기계를 통해 발권을 해야 하는데
무슨 일인지 오류가 생겨 수하물 담당 직원에게 보딩패스를 받아
일반적인 피치항공 보딩패스와는 양식이 조금 다릅니다.
맨 밑에 있는 오-키니(おおきに, 고맙다 라는 뜻의 간사이 방언)는 그대로지만.
한국에서 출발할 때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귀국할 때에는 무슨 일인지 출발이 20분 지연되었습니다.
덕분에 도착도 20분 지연되어 집으로 가는 공항리무진도 놓치고 이래저래 고생을 했습니다.
아무튼 간사이 당일치기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일본 갈 때에는 셔틀트레인을 여유있게 탔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니 셔틀 트레인이 만원입니다.
이 고생을 한 번 한 뒤 다시는 셔틀트레인을 안타야지라는 다짐을 했지만
그 다짐은 1년도 못돼 깨지게 됩니다.
친구들에게 줄 선물로 산 호로요이입니다.
정작 저는 술을 안마셔서 무슨 맛인지 모르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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