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시 남쪽에 위치한 마리나시티로 이동했습니다.
마리나시티로 가는 대중교통수단은 꽤 불편한데,
JR 와카야마역에서 오는 버스(121번)와 난카이 와카야마시역에서 오는 버스(116, 117번) 모두
배차간격이 한 시간 정도 되는데다 소요시간도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마리나시티 포르토유럽 입장권입니다.
먼 옛날 쓰던 건식 잠수복을 모티브로 한 저 캐릭터가 이 곳 마스코트인 것 같네요.
자유이용권이나 Big3 등에 해당하는 티켓도 있지만 입장권만 샀습니다.
이 곳 역시 와카야마 버스 1일권과 쿠폰을 제시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포르토유럽은 수로를 기준으로 한 쪽에는 유럽풍 건물들이,
다른 한쪽에는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이죠.
성인 혼자 오기엔 놀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세트권을 사지 않은 손님을 위한 티켓발매기입니다. 어트랙션 사진과 함께 가격이 나와있죠.
성인 기준으로 대부분 600엔 정도 합니다. 신용카드는 사용 불가.
이건 수집용으로 뽑은 티켓입니다. 저렇게 생긴 티켓을 직원에게 주고 타면 됩니다.
포르토유럽에서 유일하게 탄 어트랙션 '하이다이브'입니다.
여느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는 후룸라이드 어트랙션이죠.
출발에서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지만 경사가 꽤나 높다보니 상당히 스릴있는 놀이기구입니다.
제 앞에 앉았던 아이가 출발 전에
직원과 USJ에 있는 '쥬라기공원'(이 것도 후룸라이드죠.)과 이 어트랙션을 비교하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아이도 꽤나 만족한 듯 보였습니다.
포르토유럽 맞은 편에는 해산물 요리를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쿠로시오 시장이 있습니다.
날 것을 잘 못먹기에 익힌 음식을 찾다
새우튀김롤을 샀습니다. 새콤한 소스 덕분에 맛이 괜찮았습니다.
기념품점에 들러 이런저런 구경을 하는데 귤을 모티브로 한 인형이 보입니다.
찾아보니 와카야마 특산물이 귤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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