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식 해물찜을 파는 LA코코보일링 (2024.06.28) 갑자기 친구들과 저녁을 같이 먹자는 얘기가 나와퇴근 후 차를 몰고 오이도에 왔습니다.목적지는 오이도 끝자락에 있는 LA코코보일링.미국식 해물찜인 시푸드 보일을 파는 곳인데시흥에 지점이 몇 곳 더 있지만 홀에서 식사가 되는 곳은 여기뿐이라시흥 깊숙이 있는 오이도까지 왔네요.친구들이 오기 전에 매장에 도착해보일링 콤보 3인분을 주문하고해가 저물어가는 서해 바다를 보다친구들이 오기 전에 시푸드 보일이 나와버렸네요.8분만에 나왔으니 상당히 빨리 나왔습니다.케이준 양념을 듬뿍 뿌리면서 비린내는 날아가고매콤짭짤한 양념이 너무나도 자극적이라 입에 계속 잘 들어가네요.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으니 입을 커피로 씻어야겠죠.바닷가를 산책하며 카페를 찾다등대빵이라는 특이한 빵을 판다는 곳이 있어비싼 등대빵과 비싼 커피를 주문하고.. 크기에 비해 많이 아쉬운 오이도박물관(2021.05.30) 오래 전인 2018년 오이도 관광을 갔을 때에는 공사 중이던 오이도박물관이 2019년에 개관했는데요. 오이도박물관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한동안 잊고 있다 시간이 꽤 흐른 뒤인 2021년에 방문했습니다. 3층에 있는 상설전시실로 바로 들어오니 여러 지도에 표시된 섬이던 시절의 오이도와 간척으로 육지와 붙어버린 오이도가 먼저 보이네요. 이어서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디오라마가 나오는데 오이도, 즉 바다 바로 옆에서 생활한 사람들의 흔적이 오이도 선사 유적에 남았기에 가장 먼저 다루는 소재는 낚싯바늘이나 조개껍데기와 같은 바다와 관련된 디오라마와 유물입니다. 물론 바다 근처에 산다고 해서 물고기만 잡고 살았을 리는 없으니 돌을 갈아만든 무기로 사냥을 하고 주거지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불을 피운 .. 456. 오이도역 - 역에서 조금 먼 오이도 4호선과 수인선의 종착역 오이도역에 왔습니다. 역명에 '오이도'가 들어가지만 정작 역 근처에는 오이도가 없는데요. 일단 역을 나온 뒤 버스 정류장에서 30-2번 버스를 타고 오이도로 갑니다. 버스 배차간격이 길지 않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오이도로 갑니다. 오이도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가본 곳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입니다. 사적 제441호로 지정된 시흥 오이도 유적을 공원처럼 꾸민 곳이죠. 이곳은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패총(조개무덤)과 토기, 석기 등이 나온 곳입니다. 우선 계단을 따라 전망대로 향합니다. 위로 올라가니 바닥이 드러난 바다와 선착장, 그리고 어선이 보입니다. 전망대를 지나 공원 안쪽으로 가는데 공원을 만든지 얼마 안되는건지 나무가 별로 자라지 않아 그늘이 부족하네요. 계속 걸어가니 패총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