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츠크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15. 노토로곶에서 직접 본 유빙 아바시리 버스 투어의 마지막 여행지.아바시리의 북쪽 끝이자언덕 위에서 오호츠크해를 바라볼 수 있는노토로곶이라는 곳입니다.오호츠크해를 볼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이곳에서도 유빙을 볼 수 있는데요.타지 못한 쇄빙선 오로라호를 시작으로 오호츠크 유빙관, 관광열차 유빙이야기호, 그리고 노토로곶까지 어떻게든 투어 참가자에게 유빙을 보여주겠다는 여행사의 집념이 느껴지네요. 그 집념이 헛되지 않게 꽁꽁 언 바다와 그 위를 떠다니는 얼음덩어리는 실컷 봤으니 아바시리에서의 반나절이 참 재미있었네요. 하지만 저는 아직 오로라호를 타지 못한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았으니 2025년 겨울을 기약하며 노토로 곶을 떠나 버스에 올라탄 뒤 아바시리 버스 터미널에 내려 다음 일정을 .. 14. 짧게 타본 유빙이야기호(류효모노가타리호)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타 따뜻한 바람을 맞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이 감겼는데요. 잠에서 깨어 창밖을 바라보니 꽁꽁 언 오호츠크해와 저 멀리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이 보이네요. 빠르게 달리는 버스 안에서 유빙을 바라보고 있는데 버스와 바다 사이에는 센모 본선이라는 철길이 있어서 기차를 타고 유빙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매년 적자에 시달리는 JR 홋카이도에서는 겨울 시즌에 유빙을 테마로 한 관광열차 유빙이야기호(류효모노가타리호)를 센모 본선 구간 중 바다가 잘 보이는 아바시리 - 시레토코샤리 구간에 운행하고 있는데 열차 자체를 관광 상품으로 보는 건지 버스 투어에 유빙이야기호 탑승이 포함돼있네요. 그래서 유빙이야기호를 타러 키타하마역에 도착했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