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라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밤중을 달리는 '서울전차' (2024.06.20) 해가 넘어간 종로. 청계천을 건너 을지로로 넘어가기 전 골목길로 빠져 1년 만에 서울전차를 타러 갑니다. 오래전 경성 일대를 운행하던 전차를 닮은 전기자동차를 타며 서울 도심 한복판을 달리는 '서울전차'. 작년에 참 재미있게 탔었기에 1년쯤 지난 뒤 문득 다시 생각이 나서 찾아봤는데요. 여름을 맞아 야간투어를 새로 오픈하길래 1자리가 비어있는 시간대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6시 시간대는 해가 아직 쨍쨍한 시간이라 8시 20분 시간대를 선택. 헬멧에 단 LED 안전등과 어깨에 건 LED 안전띠, 블루투스 스피커로 나오는 노래와 수시로 울리는 운전석 옆 종까지 그야말로 관종이 되기에 너무나도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청계천을 출발해 을지로입구를 거쳐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열.. 서울전차를 닮은 전기차를 타고 서울 한 바퀴 (2023.05.20) 이런저런 행사 준비가 한창인 종로 1가 아래 광교. 한국관광공사 건물과 투썸플레이스 사이 작은 골목길로 가면 누가 봐도 시선을 빼앗을법한 특이한 모습의 전기차가 놓여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 놓인 옛 서울전차 381호의 모습을 본떠 만든 전기차를 타고 서울 도심을 돌아보는 여행 상품인데 상당히 인기가 높아 예약이 힘들다고 하지만 다행히 1자리가 비어있는 시간대를 찾아 토요일 10시 30분 출발로 예약했습니다. 자전거처럼 안장에 앉고 페달을 밟을 수 있지만 보통은 전기차 배터리로 움직이고 전해진 구간에서만 페달을 밟으면 되니 날이 덥더라도 그렇게까지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스와 커피 중 커피를 선택하고 최대 시속 20km까지 달린다는 전기차에 올라타 승차권을 받았는데요. 생김새는 진짜 서울전차 승차권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