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나들이를 마치고 송내역으로 왔습니다.
하루 종일 못 마신 커피를 사러 송내역 건너편으로 걸어갔죠.
도착한 곳은 카페캔두라는 카페입니다.
카페 곳곳에 캔이 놓여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이하게도 테이크 아웃 잔으로 플라스틱 컵과 캔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도 테이크 아웃을 하는 고객에게 설명할 용도로 플라스틱 컵과 캔이 놓여 있네요.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카페 곳곳을 구경하다
다시 카운터로 돌아와서 커피가 캔에 담기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위가 뚫린 캔에 커피와 얼음을 담고 캔 마개를 덮은 뒤 캔을 돌리면서 마개를 밀봉합니다.
얼음을 담은 캔을 그냥 잡으면 너무 차가우니 종이 홀더로 감싸고
홀더가 움직이지 말라고 테이프를 붙여주면 끝.
말 그대로 카페에서 캔커피를 사고 나왔습니다.
커피를 챙겼으니 송내역으로 돌아와
유혹이 너무나 강렬하던 와플집을 지나
남부역으로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폐선된 지 오래인 광명역 가는 880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이날의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149. 중동역 상동시장 국밥집 |
150. 송내역 | 151. 부개역 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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