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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206. 신당역 - 떡볶이 대신 국수

 

 

2호선 신당역에 왔습니다.

 

신당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떡볶이지만

 

혼자서 먹기엔 즉석 떡볶이가 양이 많기도 하고

 

신당동 떡볶이 거리가 의외로 신당역에서 조금 멀어서 이번에는 패스.

 

 

 

 

대신 신당역 근처에 있는 황학동 도깨비시장으로 들어가

 

 

 

 

뭘 좀 먹고 가겠습니다.

 

 

 

 

맛있는 전 부치는 냄새가 나는 집을 지나 도착한 곳은

 

 

 

 

소문난 국수집이라는 국숫집입니다.

 

 

 

 

생긴 건 허름한 식당이지만

 

 

 

 

의외로 이런저런 방송에서 찾아간 집이네요.

 

 

 

 

날이 덥긴 하지만 잔치국수를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면을 삶기 시작해서

 

면이 익으면 찬물에 헹구고 그릇에 담아줍니다.

 

 

 

 

뜨끈한 국물에 말은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젓가락을 열심히 휘저으며 국수를 먹어 봅니다.

 

잔치국수 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맛이라 무난합니다.

 

다만 저는 열무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국수 위에 얹은 고명은 좀 별로네요.

 

 

 

 

식사를 마치고 시장을 가볍게 둘러보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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