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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있는 떡볶이 무한리필집 두끼 (2019.11.17)

 

 

하필이면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일요일 친구 따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왔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놀이터를 지나 친구를 따라 열심히 옷 구경을 하다

 

 

 

 

점심시간이 돼서 아웃렛 안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제법 비싼 식당들이 많아 성에 차지 않는데

 

떡볶이 무한리필이라는 두끼라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가격도 8,900원이면 나쁘지 않아 보이고

 

이미 만들어진 소스를 부어서 떡볶이를 조리하는 거니

 

맛없는 떡볶이를 만들 가능성도 낮겠다 싶어 여기로 들어갔습니다.

 

 

 

 

안내를 받아 자리로 가니 테이블에 뭔가가 잔뜩 놓여 있는데

 

 

 

 

커다란 그릇에는 떡볶이를 만들 떡과 어묵, 기타 야채를 담아오면 되고

 

기다란 접시에는 떡볶이에 찍어 먹을 튀김을 담아오면 됩니다.

 

개인 자리 앞에 놓인 작은 프라이팬 같은 건 개인 접시고

 

냄비 옆에 놓인 건 소스를 담아오는 접시입니다.

 

 

 

 

1시간 반인가 식사 시간제한이 있다는 안내를 듣고 나서

 

떡볶이 재료를 담으러 가보니 떡 종류도 다양해서 기다란 떡, 가운데가 비어있는 떡 등등이 있고

 

떡 대신 넣을만한 것으로 수제비, 칼국수, 우동면 등이 놓여 있습니다.

 

 

 

 

떡볶이에 감칠맛을 더해줄 각종 야채와 다른 재료들도 많이 있네요.

 

 

 

 

각 재료별로 적당히 집어 그릇에 담아 갑니다.

 

 

 

 

떡볶이 소스는 매콤한 소스, 매운 소스, 크림 소스 등등 다양하게 구비해두고 있고

 

 

 

 

튀김도 만두, 김말이, 고구마튀김, 웨지감자, 치킨너겟 등 다양하게 갖춰놨습니다.

 

 

 

 

밥솥 옆에는 특이하게 옥수수, 잘게 썬 김치와 김가루 등이 놓여 있는데

 

 

 

 

떡볶이를 다 먹은 뒤에 밥을 볶아 먹을 수도 있고

 

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를 뿌려 컵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모든 재료를 다 챙기고 자리로 돌아와

 

냄비에 이것저것 붓습니다.

 

떡도 붓고 야채도 붓고 소스도 부은 뒤,

 

 

 

 

자리에 놓인 육수를 붓고 팔팔 끓이니 어느새 흔히 보는 떡볶이 모습이 되고 있습니다.

 

 

 

 

국물이 끓으니 미리 챙겨 온 라면사리를 넣고

 

 

 

 

면이 익는 동안 이미 익은 다른 재료를 먹어 봅니다.

 

 

 

 

쫄깃한 떡도 먹고,

 

 

 

 

바삭한 튀김을 살짝 담갔다 꺼내 먹어도 보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왔는데 맛이 나쁘지 않네요.

 

떡볶이를 만드는 재료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재료가 부족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채워 넣어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제법 괜찮은 곳에서 점심을 먹어서 좋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와

 

 

 

 

파스퇴르 밀크 바에 도착,

 

 

 

 

식후 커피 대신 밀크셰이크를 주문한 뒤

 

 

 

 

쇼핑을 마저 하다 아웃렛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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